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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추천 가슴이 먹먹해지는 영화 영웅 후기

영화추천 가슴이 먹먹해지는 영화 영웅 후기

 

 

안녕하세요 ~ 
저번달에 개봉한 영화추천을 하려고 합니다.
정말 엄청 보고 싶었던 영화 중에 하나였는데요
영화 영웅의 후기입니다.

예고편만으로도 가슴이 먹먹했었는데요
요즘 바빠서 볼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시간이 돼서 볼 수가 있었습니다


영화추천으로 영웅을 많이 해서
기대도 되었는데요~

그리고 생각지도 못하게 
KT VIP라서 공짜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ㅎ
와이프랑 각자 예매해서 공짜로 봤네요 ㅎㅎ


영화 영웅을 보러 동네에 있는 
롯데시네마로 출발했습니다.

롯데시네마에 도착해서 예매표를 뽑고
버터구이 오징어와 자몽에이드도 사고
영화 시작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근데 기다리다가 오징어 다 먹게 생겼네..ㅎ
엄청 맛있었습니다ㅎㅎ



영화관이 굉장히 특이했는데 여기 
롯데시네마를 첨 와봐서 그런가
엄청 가파르기 때문에 불 꺼진 상태에서 
절대 움직이면 안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근데 주말인데 의외로 사람이 적었네요..


이제 영화 얘기를 해볼까요??ㅎ
저는 영웅을 12월 초에 예고편을 보면서 
웅장하면서도 가슴이 아팠던 기억이 있어서 
꼭 봐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영화 영웅은 뮤지컬 영웅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고 
영화 장르가 한국 최초에 뮤지컬 영화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뮤지컬 영웅에서 
주인공이었던 안중근 역을 맡아온 정성화 배우가
영화에도 그대로 출연한다고 했었기에
더 기대를 하고 본 영화였습니다.

제가 봤을 땐 이런 감동을 줄 수 있는 분은 
정성화 배우만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일제강점기 시절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위해서 목숨 바쳐 싸우셨던 
안중근 의사님을 떠올리며 
영화 영웅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영화 영웅의 장르는 드라마 뮤지컬이고
러닝타임은 120분이라서 
너무 길지도 않고  지루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등급은 12세 관람가이며 
윤제문 감독님께서 촬영하셨고
정성화,김고은,나문희.조재윤,이현우,배정남등등
여러 스타들이 출연했습니다. 


특히 저는 나문희님의 캐스팅은 
신의 한 수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문희 님의 가 슴아파하는 장면이 
아직도 생각이 나는 거 같네요...


영화가 처음 시작하면 바로 눈 위에서 
안중근과 동지분들의 결의로 시작이 됩니다.

자주독립과 동양평화를 위해 
헌신한다는 것을 다짐한다는 뜻에 
손을 자르고 그 피로 태극기를 그리는데요

처음 시작부터 소름 돋고 비장하더라구요
이렇게 시작부터 감동을 주니 
점점 기대가 되었습니다.


안중근은 어머니와 가족들은 두고
대한 제국 의병대장으로 활동을 하러 
고향을 떠납니다.
이 장면에선 어머니는 안중근이 
독립운동을 하러 가는 것을 알고도 
모르는척하는 것이 마음 아팠습니다.


처음으로 엄청난 패배를 맞본 안중근은 
부상도 입어가며 전쟁터에서 계속 싸워나갔습니다.

그로부터 몇 개월 후 이토 히로부미를 
3년 내에 처단하지 못하면 자결하기로 
맹세를 하고 그 약속을 지키려 
블라디 보스토크를 찾아옵니다 


블라디 보스토크에서는 뮤지컬 장면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가끔은 살짝 집중을 깨는 부분도 있습니다.

노래가 너무 많다??라고 생각이 드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더라구요
근데 이 영화는 뮤지컬 영화이니까~


여기 블라디 보스토크에는 오랜 친구 마두식 
그의 여동생 마진주 오랜 동지 우덕순과 
조도선, 유동하가 있었습니다. 
그들과 함께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기 위해 
거사를 준비를 합니다.


극중 설희는 명성황후의 복수를 위해서
독립군을 하게 되는데
명성황후를 시해하는 장면은 정말 
차마 눈을 뜨고 볼 수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사람을 저리 죽일 수가 있는가 
라는 말이 나오더라구요
설희는 그렇게 하여 일본으로 가게 됩니다.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려면 
그의 심복이 돼야  하는데요
정체를 숨기며 이토에게 접근을 한 
독립군 정보원 설희로부터 비밀정보가
도착을 하게 됩니다.



하얼빈역에 도착한 이토 히로부미를
향해서 방아쇠를 당기는 안중근.. 
총성이 울리자 이토 히로부미는 죽고
주위에 있던 군인들이 안중근을 체포해 
일본 대사에 넘기게 됩니다.


일본에 재판을 받게 되는데 
이 부분이 너무 화가났었습니다.
안중근은 사형을 받게 되는데요
군인 신분인 안중근인데 전쟁 포로가 아닌
테러리스트가 되었다니..


여기 재판에서는 가장 유명한 장면인
누가 죄인 인가라며 노래가 나옵니다.

명성황후를 시해하고 
을사늑약을 강제 체결한 죄 
고종 황제를 폐위시킨 죄 
대한제국의 군대를 해산한 죄 
언론을 장악한 죄 
무고한 사람들을 대량학살한 죄 등등 
정말 화가 나는 나는 말뿐이었습니다. 


마지막 사형을 받고 동생들과 동지들이
항소하자고 하지만 조마리아(나문희) 
안중근의 어머니의 편지 한 장에 
항소를 하지 않게 됩니다.



여기서 안중근 어머니의 편지와 
어머니가 직접 수의를 짓고 보내시는데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어릴 적 배냇저고리를 잡고 눈물을 흘리셨던 
안중근의 어머니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지금도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나문희 님의 연기력에 다시 한번 더 감탄했습니다.


엄청 무거운 영화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웃긴 부분도 많이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조금은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뮤지컬 노래가 생각보다 많이 나오네요..ㅎㅎ
아마 뮤지컬 영화라 호불호는 
분명히 있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영화추천합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너무 잘 맞았던 영화 같았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 나오는데 보고 나니 
뮤지컬로도 한번 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한국인이라면 꼭 봐야 하는 영화 영웅
꼭 봐야 할 영화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