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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포레스트 간단한 양배추샌드위치 만들기

리틀포레스트 간단한 양배추샌드위치 만들기

 


요즘 너무 춥다 ㅠㅠ
일어나기 싫은 계절 ....
쉬는 날도 꼼짝하기가 싫구만 ㅜㅜ

추운 날에는 이불 속에 들어가서
전기장판 틀어놓고
맛있는 거 먹으며 하루 종일 티비보는게 행복함

넷플릭스로 영화도 보고 드라마도 보고
가끔 티비채널돌리다가 재밌는 거 하면
그거도 보고 ㅋㅋ

보다가 스르륵 잠드는 거 
진짜 좋음 ㅋㅋㅋ

살은 찌겠지만....ㅋㅋㅋ
진짜 휴식은 이런 거지 ㅎㅎ
티비채널 돌리다 재밌는 거 하면 기분이 너무 좋다:)

어김없이 티비채널을 돌리고 있는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
"리틀포레스트" 가 하고 있었다

누군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뭐냐고
물으면 나는 지체 없이 
리틀포레스트라고 할 거다~

그만큼 너무 애정 하는 영화 ㅎ
특별한 거 없지만 그냥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된달까??

물론 음식 영화라서 좋은 것도 있다 ..ㅋㅋㅋ
보기만 해도 배고픈 ㅋㅋ

근데 리틀포레스트에서 나오는 색감과
음식 비주얼 노래까지 너무 좋다

내가 진짜 혜원이가 된 것 같이 
몰입해서 봄 ㅋㅋㅋ



혜원이처럼 요리 잘하고 싶다:)
저런 시골에서 살아보고 싶다~~
볼 때마다 이런 생각 함 ㅋㅋ

항상 군위에 가본가 말만 하고 
아직까지도 못 가 봄 ㅠㅠ
진짜 군위 혜원이네 집 꼭 가보고 싶다!

영화에서 나오는 사계절이 너무나 예쁘고
거기에 맞는 음식들이 너무 맛있어 보이고
몇 번을 봐도 좋은 영화다

진짜 한 5번은 넘게 본듯ㅎㅎ
저 리틀포레스트에 빠져서 일본판까지 다 봄 ㅋㅋ

일본 것도 재밌다 
음식이 우리랑 다르니까 보는 재미?
물론 비슷하긴 하다 ㅋㅋ


일본 리틀포레스트는 두 편으로 나눠져있다
여름과 가을, 겨울과 봄 이렇게
그리고 합쳐진 사계절이 있고 ..

나는 이것도 다 봄 ㅋㅋ
리틀포레스트에 빠져서 ..

일본판도 재밌으니 보는 거 추천!!
생각난 김에 나도 또 봐야지 ㅎㅎ

암튼 그래서 리틀포레스트를 보는데
좋아하는 장면이 딱 나옴 ㅋㅋ

양배추샌드위치 만드는 장면!
마요네즈 딱 덜어 넣고 섞는 그 장면 ㅋㅋㅋ



별거 아닌데 왜 좋지...
저거 볼 때마다 너무 맛있어 보임.....
내 최애 장면 :)

그래서 갑자기 이걸 만들어보기로 함 ㅋㅋㅋ
뜬금없이 ㅋㅋㅋ

집에 양배추도 있고 식빵도 있고
계란은 뭐 집에 늘 준비되어 있으니 ㅋㅋ

재료가 간단해서 만들어보자 생각함
갑자기 의식의 흐름대로 만들기 ㅋㅋㅋ

일단 양배추를 씻고 양배추 채칼로 썬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채칼 ㅋㅋ
완전 곱게 잘 갈림 ㅋㅋ



그다음 계란을 삶아줘야 함
계란은 8개 정도 삶음
넉넉하게 ㅋㅋㅋ
남겨놔도 먹을 수 있으니 
한번 삶을 때 많이...ㅋㅋ
계란은 완숙으로 한 15분 정도 삶은 거 같다

계란 잘 까주고 
계란 안까지면 진짜 화남 ㅠㅠ

계란 삶고 나서 찬물 샤워시키고
살짝 톡톡 깨서 찬물에 담가놓으면 
잘까지는 거 같다

삶을 때 식초 , 소금은 꼭 넣어주고
나는 이렇게 하면 대부분 잘까진 거 같음

근데 꼭 안까지는 애들 한두 개 있음....

계란 잘 까서 그릇에 넣고 포크로 으깨줌
포크로 으깨면 잘 된다 ㅋㅋ


그리고 볼에 양배추랑 계란이랑 합치고
마요네즈 듬뿍 ㅋㅋ
후추 톡톡 소금도 적당히 넣어줌

난 마요네즈를 좋아해서 많이 넣음...
사실 샌드위치 마요네즈맛아닌가..ㅋㅋ


그리고 비벼준다 ㅋㅋ
젓가락으로 살살 잘 섞어줌

그럼 끝이다 ㅋㅋㅋㅋ
만드는 게 이렇게 간단하다니

사실 이 샌드위치 만드는 것 중에
계란 삶는 게 제일 귀찮은 일 ㅋㅋ

나는 남은 계란도 으깨서
계란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ㅋㅋ

계란에 머스타드 살짝 넣고
소금 간하고 
마요네즈도 넣고~~

식빵에 넣기 전에 
간이 잘 맞는지 확인해 주고
나는 살짝 싱겁다고 느껴져 소금을 더 첨가함

이제 식빵에 잘 넣어줌 
튀어나오지 않게 ㅋㅋ

왜 리틀포레스트처럼 예쁘게 안되는 거지 

그래도 나름 잘 완성ㅋㅋ
영화처럼 예쁘게 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어찌어찌 완성은 됨ㅋㅋㅋ

과연 맛은 어떨지 궁금 ㅋㅋ
맛은 신선하다 ㅋㅋ

양배추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자극적이고 간이 좀 쎈 샌드위치보다는
자연의 맛 ㅋㅋㅋㅋㅋㅋ

살짝 단맛도 느껴졌다
양배추 생으로 먹었을 때 느껴지는 그 단맛??
인위적인 단맛이 아니라 좋은 거 같기도~ 

다이어트에 좋을 거 같은 느낌 ㅋㅋ
마요네즈 생각 안 하고 ㅋㅋ
양배추라 건강하고 다이어트될 거 같은 느낌이다

계란 좀 더 넣을껄...
나는 계란 샌드위치가 맞는 거 같기도... 

그래서 계란 샌드위치를 먹어봄
역시 ㅋㅋㅋ 이게 더 내 입맛이다
어딜 가도 샌드위치는 계란으로 사 먹는 편 ㅋㅋ

머스타드를 넣어서 살짝 자극적이고 ㅋㅋ
계란이 부드러워서 술술 넘어감

역시... 양배추샌드위치도 맛있긴 하다
좀 프레시한 샌드위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좋아할 맛!

나처럼 리틀포레스트 보면서 분명
먹고 싶었던 사람이 있었을 건데..

양배추샌드위치 간단하니 
한 번쯤 해먹어도 좋을 듯하다

저거 먹고 조금 있다가 피자를 시켰다..ㅋㅋ


반올림 피자.. 치즈오븐 스파게티까지
아 역시 피자는 너무 맛있다 ㅋㅋ

매일 먹어도 맛있는 맛 ㅋㅋ
빵 끝에 치즈 추가 꼭 해야 됨 
그래야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음

요즘 반올림 피자에 꽂혀서 
자주 먹음 ㅋㅋ
근데 안 질린다 

반올림 피자가 배달도 빠르고
우리 동네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ㅋㅋ

토핑도 푸짐하고 
간도 적절???ㅋㅋ 암튼 요즘 너무 맛있음

피자보다 치즈오븐 스파게티가 더 맛있다ㅜ
피자보다 진한 맛이랄까 ㅋㅋ

피자에는 맥주지 ㅋ
피자와 맥주야말로 환상의 짝꿍 아닌가 
물론 치맥도 좋아함 ㅋㅋ

좋아하는 영화도 보면서
간단하지만 음식도 만들어 먹고
마지막엔 최애 피자와 맥주까지 ㅋㅋ

하루의 마무리가 너무 좋구만 
다음에 리틀포레스트 보면 다른 음식
또 만들어 먹어야지 ㅋㅋㅋ

벌써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