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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여행 단양 구인사 단양카페

당일치기여행 단양 구인사 단양카페



안녕하세요.
오늘은 11월에 다녀온 여행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지금은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여행 다니기가 추운 감이 있지만
11월은 쌀쌀한 정도?의 날씨였어요.

사실 말이 쌀쌀하지 낮에는 시원한 정도라 
여행 다니시기에는 최고 좋은 계절이
아닌가 싶네요.

저번에 다녀와보고 너무 좋았던
당일치기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추천해 드리는 당일치기여행지는 
바로 충청북도에 단양입니다.
이미 당일치기여행으로 유명한 곳이죠.


저도 많이 알아보고 찾아봤는데
단양이 가장 많이 나오더라고요.
가깝기도 하고 당일여행으로 가기
적당한 거 같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여행하면 가장 많이 찾는 게 바로 카페입니다. 
단양에서 가장 유명한 단양카페를 소개할 건데요.
바로 이영자 카페라고도 많이 불리는 유명한
카페산이라는 곳입니다.
예전에 이영자님이 전참시에서 소개해서 엄청 
핫한 곳이되었죠
그리고 패러글라이딩으로도 엄청 유명한 곳입니다.

몇 년 전 여름에 친구가 데려와서
카페산만 한번 와본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는 차량이 올라가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차량 올라가는 길이 포장이 되어서 
아주 편하게 올라갔습니다.
초보운전자분들도 걱정 없이 갈 수 있습니다.


차를 타고 한참을 올라오면 넓은 마당이 있는 
카페산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단양카페 카페산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막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가장 중요한 뷰는 찍을 수 있었습니다.

단양카페 카페산은 산 위에 있는  곳 이라서 그런지
단양 전체를 담은 뷰가 엄청 멋있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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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산 내부에 들어오게 되면 직접 구운 다양한
빵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 빵 진열해놓은 곳을
찍을 수가 없었네요.... ㅠㅠ
빵을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엄청 맛있어 보이고
다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종류도 매우 다양하고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손님들이 많으니까 아무래도 많이 
신경을 쓰시는 거 같더라고요.

커피와 빵을 여러 종류 먹어보았는데
커피도 많이 진하지도 연하지도 않아 괜찮았고 
빵도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고
정말 맛있었네요.

카페 안에서 나와 카페산 마당으로 나와보니
카페산에는 뷰를 보면서 사진 찍을 수 있게 
친절히 의자도 배치해놨습니다.
인스타에서 많이 보았던 곳이네요 ㅎㅎ
이렇게 가족들과 맛있는 커피, 빵도 먹고
멋진 뷰를 보며 눈 호강도 하고~
다음 단양여행지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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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카페에서 즐겁게 즐겼으니 
이번엔 마음 수행한다는 생각으로 출발했는데요 
다음 단양여행지는 바로 구인사입니다.
카페산에서 거의 40분 정도 달려온 거 같은데요
단양 시내에선 30분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

구인사에 내력은 대한 불교 천태종의 총 본산입니다.
1945년에 원각 대조사가 5층 대법당에 
초가에서 수행하면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간단하게 해석하자면 천태종의 본사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네요.
아주 의미 깊은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가보실까요??

구인사는 일단 입구부터가 
다른 절과는 다르게 신기한데요. 
아래 주차를 하고 버스를 타고 올라가셔야 합니다.
아니면 걸어가야 하는데 엄청 오래 소요되실 거예요.
하지만 10월 말경 단단히 준비해오신다면 
걸어 올라가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단풍이 엄청 멋있는 곳이거든요.

아 그리고 이건 팁인데요.
제가 알기로는 겨울에는 눈이 많이 오게 되면 
버스가 안 와서 당황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봉고차가 운행한다고 하니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버스를 타고 올라갔다고 해도 
구인사에 다 온 건아닙니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정류장에 내리면 바로 위에 입구가 있습니다.
바로 일주문인데요. 
일주문에서 일단 사진 한 장 찍어주세요.
일주문은 의미가 깊은데요. 
일주문은 일심을 상징하고 있어서 
흐트러진 마음을 모아 진리의 세계로 하라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구인사 내부에 들어오시면 법전이 여러 군데가 있고 
템플스테이하시는 곳도 있습니다.
그래서 크게 떠들거나 시끄럽게 하면
불편해하실 수도 있으니 경건하고 조용하게 눈으로만
구경하시는 게 좋을듯합니다.

구인사에 끝은 대조사전인데요
가장 높은 곳에 있어 구인사 전체를 볼 수 있습니다.
길 따라서 쭉~올라오시면 광명전이 있는데 
이곳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대조사전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구인사 전체 뷰를 보니 여태껏 올라왔던 노고가 
한숨에 풀리는데요.
정말 올라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사진으로는 완벽하게 담아지질 않네요.
엄청 멋있고 웅장합니다.
이 전 시대에 이걸 어떻게 지었을까 참 궁금해지네요.
주변에 둘러보면  멋진 구조물들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게 있었는데
대조사님 탄신 100주년 법등이었습니다.
아주 멋지죠? 
그 밖에도 여러 가지 구경할게 많이 있었습니다.


대조사전에 올라왔으니 이제 다른 건 그만 보고
대조사전을 봅시다!!
이게 바로 소백산이 대조사전을 품은 모습입니다.
제가 봤던 절 중에서 가장 웅장하고 
아주 멋있었던 거 같습니다.

구인사를 한참 구경하고 아쉽게도  
집으로 갈 시간이 되었네요.
단양 가면 꼭 포장해오는 단골집을 소개하겠습니다.
단양여행에 마지막 포인트
구경시장 안에 위치한 곱창전골인데요.
삼대천왕인가?? 티비에 나와서 더욱 유명합니다.ㅎ
주말에 가면 줄 서있을 때가 많더라고요.


저희는 가게에서 먹진 않고 항상 포장해서 와서 
소주 한잔하면서 먹는데요.
한번 사 올때 항상 넉넉하게 사 와서
다음날 해장할 때도 먹습니다.ㅎㅎ

일단 잡내가 전혀 없고 들깨가루가 들어 있어
아주 고소합니다.
누구나 먹기에 부담 없는 맛이에요.
순대도 맛있으니 가시면 꼭 드셔보세요.

날이 좋은 초여름에도 와봤지만 
이렇게 11월 늦가을에 단양도 좋았습니다.
시원하고 상쾌하다고 해야 될까요?ㅎ

가깝고 먹을데 도 많고 구경할 데도 많은 단양.
당일치기여행지로 매우 좋습니다.
가족들과 혹은 연인과 친구와
단양에서 소중한 추억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