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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살 녹는 소고기 부채살 업진살 (투뿔 한우)

살살 녹는 소고기 부채살 업진살 (투뿔 한우)

 

 


요즘 왜 이렇게 입맛이 좋은지 모르겠다
눈떠서 감을 때까지 먹기만 하는 것 같음 ㅋㅋ
먹고 싶은 게 너~~~~~~무 많고
먹고 있어도 또 먹고 싶은 게 있어 ㅋㅋㅋ

살이 찌려고 하는 걸까 ,,,
여기서 더 찌면 어떡하지 ..ㅋㅋㅋ
근데 식욕이 너무 좋아서 어쩔 도리가 없다 ..

안 맛있는 게 없는걸 ㅋㅋㅋㅋ
돌을 씹어 먹어도 맛있을 것 같음 ㅋㅋㅋ

맨날 엄마한테 이거 먹고 싶다 저거 먹고 싶다
이거 해줘 저거 해줘 하는 중 ㅋㅋㅋㅋ

오늘 아침도 어제저녁부터 제육볶음이
너무 먹고 싶은 거임 ㅜㅜㅜ
유튜브를 괜히 봤어 ㅠㅠ ...
자기 전에 먹방보는 게 취미임 ..ㅋㅋㅋㅋㅋ

암튼 엄마한테 눈뜨자마자 제육볶음
해달라고 함 ㅋㅋㅋ
아빠가 앞에 정육점 가서 고기도 사 옴 ㅋㅋ
딸내미 키우기 힘들다며 ㅋㅋㅋㅋ

쉬는 날엔 이런 집 밥 먹는 재미가 있지
엄마가 해주는 밥이 최고다 ㅋ


아점으로 제육볶음이랑 조기 구이도 먹음 ㅋㅋ
국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금치 된장국><
역시 우리 엄마는 내 취향을 잘 알아 ㅋㅋ
너무 맛있다 ㅠㅠ 
엄마는 저기에 고운 들깨가루를 넣어서
진짜 고소하고 맛있음

나는 들깨가루 되게 싫어하는데
엄마가 쓰는 들깨가루는 좋음
입에 안 거슬려서 ㅋㅋ 껍질 벗겨진 거라는데
진짜 고소하고 부드러움 ㅋㅋ

엄마는 꼭 생선을 구워주는데
오늘은 조기다 ㅋㅋ 조기가 발라먹기
귀찮아서 그렇지 맛은 아주 좋지 ㅋㅋ

진짜 별 거 없는 밥상이지만 너무 맛있었음
저거 밥그릇 ㅋㅋㅋ 다이어트한다고
작은 걸로 바꿨는데 ... 밥만 두 공기씩 먹었다 ㅋ
왜 바꾼 거지 .... ㅋㅋㅋㅋㅋ

먹고 싶었던 제육볶음><
우리 엄마만의 맛이 있음 ㅋㅋㅋ
고춧가루랑 간장으로만 만든 ㅋㅋ
내가 고추장 양념을 별로 안 좋아해서 ㅠㅠ
단맛이 많이 나진 않는데 맛있음 ㅋㅋ
버섯도 넣어서 더 좋고 ㅋㅋ

같은 양념으로 해도 엄마 손맛이 있는 건지
내가 한건 맛이 별로임 ..... 
진짜 맛있게 먹었다:)

밥을 맛있게 먹었으니 보답으로 카페에
가기로 했다 ㅋㅋ
내가 빵이랑 커피 사준다고 가자고 함

집 근처에 큰 카페가 있어서 가보기로 했음
엄마랑 운동 갈 때 한번 보긴 했는데
가보진 않았었다

이번에 가자고 해서 왔는데
아니 입구도 아닌데 차 엄청남 ㅋㅋㅋ
여기 핫플인가 보다

동네에 이런 데가 있다니 ㅋㅋㅋㅋ
사람 어마어마함 주말이라서 그런지


카페도 엄청 크다 ㅋㅋㅋ 
바깥 자리도 많고 ~
날씨 좋을 때는 밖에서 마시면 좋을 듯

주문하려고 안에 들어갔는데 난리 ㅋㅋ
건물이 울려 시끄러워서 ....
여기가 빵맛집으로 유명하던데
건강한 빵? 이라고 했음

빵 좀 몇 개 고르고 커피도 시킴
가격은 뭐 다른 데랑 비슷비슷했다
요즘 카페 가격이 다 이렇지 뭐,..
밥값보다 비싼 ..ㅋㅋㅋㅋㅋ

1층이랑 2층도 있는데 사람 짱 많음
2층은 꽉 찼고 1층에 간신히 앉았다

근데 시끄러웠음 ...
서로 얘기가 잘 안 들렸음 ㅋㅋㅋㅋ
주말이니 사람이 많아 어쩔 수 없지 싶음 ㅜㅜ

음료 맛도 나쁘지 않았다 
빵이 맛있긴 하네 ㅋㅋ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웠음 

근데 빵이 어디로 들어가는지 ㅋㅋㅋ
그래도 다 먹고 얘기도 많이 하고 나옴

다음에 꼭 평일에 오자 ...ㅋㅋㅋ
좀 여유 있게 즐겨보고 싶다 ..ㅋㅋ

카페에서 저녁에 뭐 먹지 고민하다가
소고기 사서 구워 먹기로 함 ㅋㅋ

집에 들어가기 전에 마트에 가서
고기랑 버섯이랑 술이랑 삼 ㅋㅋ

좋은 걸로 샀다 .. 한우 투뿔 ㅋㅋ
업진살이랑 부채살로 샀음
부위가 별로 없었다 

큰맘 먹고 내가 사줌 ㅋㅋㅋ
이 정도는 할 수 있지 !!

장보고 아빠가 더덕구이 먹고 싶다고 해서
식당 가서 포장했다 ㅋ
고기랑 더덕구이랑 먹으면 궁합이 좋지 


집 와서 굽기 시작했다
캬 냄새 미친다 정말 ㅜㅜ
고기 냄새 ㅋㅋㅋ 너무 좋다
더덕도 양념 냄새가 미쳐버림


좋은 거라서 그런지 살살 녹음
살짝 쫄깃하면서 부드럽고 ㅠㅠ
담백한 게 고소하고
역시 소고기 짱이다 ㅠㅠ

업진살이 우삼겹이랑 같은 거라는데
처음 들음 ㅋㅋㅋ아빠한테서 ㅋㅋ

우삼겹이랑 업진살 완전 다른 느낌인데 ㅋㅋㅋ
어쨌든 소고기는 다 맛있지 ㅋㅋㅋ

더덕구이가 진짜 장난 아니었음
사실 나는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살짝 씁쓸한 맛이 나서
양념이 맛있어서 그런가
이번에 진짜 맛있었다

아니면 살짝 구워 먹어서 그런가??
약간 고추장삼겹살 그 양념 맛 ㅋㅋㅋ
진짜 맛있었음 .. 소고기랑 동급으로
이 정도면 어마어마하게 맛있는 거임 ㅋㅋㅋ

더 샀어야 되나 봐 ...아쉽다
그래도 꽤 많은 양이었는데 다 먹음 ㅋㅋ


불판 한번 재정비하고 부채살 고고
부채살은 도톰해가지고 
스테이크 먹는 것 같았음 ㅋㅋ

살짝 덜 익혀야 진짜 부드럽고 맛있다 
진짜 부드럽게 녹아버림


겉바속촉으로 구워야 맛있음
그게 쉽진 않지만 ㅋㅋㅋ
육즙이 팡팡 터진다 씹을 때
이래서 고기 좋은 거 먹어야 됨  ㅋㅋ
먹을 때 희열을 느낌ㅋㅋㅋ

아빠랑 소주 한 잔씩 하면서 먹음
역시 고기랑 술을 뗄 수 없지 ㅋㅋ
고기 느끼함을 소주가 싹 내려주니깐

오늘은 고기도 그렇지만
더덕구이가 한 건 했다 ㅋㅋㅋㅋ
엄마 아빠도 너무 맛있다고 ㅋㅋㅋ

소고기랑 궁합이 이렇게 잘 맞을 줄 몰랐음 ..
진짜 최고였다 ㅋㅋㅋ

업진살은 살짝 씹는 맛이 좀 있었고
부채살은 부드러웠음
나는 둘 다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내 최애는 살치살임 ㅋㅋ
진짜 첫입에 가장 맛있는 건 살치살이지
그냥 싹 녹아버리니까 ㅋㅋㅋ

갈비살도 좋아함 ㅋㅋㅋ 
오늘은 그 두 개가 없어서 아쉬움 ㅠㅜ

오늘 아침부터 진짜 맛있는 하루였다 ㅋㅋ
내일은 또 맛있는 거 먹을까 고민됨:)